내년 3월 우리 가족은 뉴욕으로 떠난다. 여태껏 차곡차곡 모았던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예매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어른 2, 아이 1 기준으로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 예약에 마일리지는 343,750 마일리지를 사용하였고 총 결제금액은 1,280,100원을 결제하여 발권 완료했다.
아시아나 뉴욕 마일리지 공제 및 세금
나는 한 40만 정도에 마일리지를 보유하고 있었다. 아시아나항공이 이제 대한항공과의 합병이 이루어지고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와 대한항공 마일리지의 가치가 똑같지 않기 때문에 만약 마일리지가 통합된다고 하면 여러 잡음이 생길 것 같은 나만의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얼른 마일리지를 털어버리려고 내년 3월 뉴욕으로 향하는 항공권을 마일리지로 발권했다. 마일리지를 모아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마일리지를 최대한 모아서 장거리 비행에 쓰는 것이 효율이 가장 좋다. 이코노미보다도 비즈니스 이상의 좌석을 예매하는 것이 효율이 좋다. 이러한 효율에 대해서는 다른 블로그에 계산해놓은 것이 많으니 궁금하면 참고해보길 바란다. 아시아나는 퍼스트 좌석은 이제 사라졌고 마일리지로 예약할 수 있는 좌석 중 가장 상급 좌석은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이다. 14시간 정도 비행을 해야 하는데 쉽게 말해 이 좌석은 누워서 갈 수 있는 좌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손품으로 계속 검색해본 결과 비즈니스 스마티움 보너스 좌석은 4 좌석씩 풀리는 것 같았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모으기가 어렵지만 좌석 예약하기에는 더 쉽고 취항지가 더 많은 것이 장점이고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에 비해 마일리지 모으기는 쉽지만 보너스 좌석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 3월 3인 예약을 한 것에 대해 만족한다. (언제 어떻게 쓸지 모르기 때문에..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시 못쓸 수도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주까지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 마일리지는 1인 왕복 기준 125,000가 공제된다. 성수기는 50% 추가 공제이기 때문에 비수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50% 할증은 너무 세다는 느낌이 든다. 또한 국제선 만 11세 이하는 성인의 75%만 공제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미주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 소아로 예약 시 93,750 마일리지가 공제되었다. 1인당 세금 및 제반요금은 104,100원 유류할증료는 322,600원이 결제되어 세금의 총합은 426,700원을 결제했다. 유류할증료는 내가 예약하는 시기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아시아나는 스타얼라이언스 항공동맹에 가입되어있고 이것을 활용하면 성수기 공제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작성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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