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갈 때마다 항상 고민인 것이 있습니다. 바로 로밍, 유심, 포켓와이파이 중에 어떤 걸 써야 할지 고민이라는 점인데요. 오늘은 이 세 가지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걸 선택하여 합리적인 여행이 되길 바랍니다.
1. 통신사 로밍
통신사 로밍의 장점
통신사 로밍은 우리나라 통신사를 통해 해외에 있는 통신사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 통신사 로밍의 장점은 우선 유심을 갈아끼우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요즘 휴대폰의 유심은 너무나도 작고 유심을 바꿔끼운다면 기존에 한국에서 쓰던 유심을 잘 보관해야 하는데 이게 너무 작다보니 생각보다 쉽지가 않습니다. 이 점에서 통신사 로밍은 유심교체 없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다른 장점은 한국에 있는 사람들과 연락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이러한 이유로 회사 출장을 나가는 경우에는 대부분 통신사 로밍을 선택합니다.
통신사 로밍의 단점
가격이 비싸다는 것입니다. 물론 예전 로밍 초기보다는 많이 싸진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다른 상품들에 비하면 가격이 비싼것이 사실인데요. 아래에 가격표를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기간에 따라 가격이 다르고 내 휴대폰 사용패턴이 데이터를 주로 사용하는가 음성통화를 자주 사용하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 해외 유심
해외 유심 장점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30일 기준 12GB를 30달러 미만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를 모두 소진 시 저속 데이터로 추가요금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해외 유심 단점
해외에서 유심을 바꿔끼워야 하는데 유심이 워낙 작다보니 유심 보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장기 여행일수록 유심을 보관하는데 신경써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해외전화번호가 새로 부여되기때문에 한국에 있는 사람들과 통화하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SNS로 대화할 수는 있지만 긴급한경우 전화보다 불편한것이 사실입니다.
3. 포켓와이파이
포켓와이파이 장점
싸고 데이터를 가장 많이 쓸 수 있습니다. 가격이 정말 저렴합니다. 또한 라우터(와이파이를 접속해주는 기계) 한대에서 여러명이서 접속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명이 같이 쓸 수록 가성비가 좋습니다.
포켓와이파이 단점
라우터를 계속 들고다녀야 합니다. 이게 생각보다 무거운데 거기에 라우터의 배터리가 없으면 우리의 인터넷이 모두 끊기기 때문에 보조배터리도 들고 다녀야 하는데 이것 두개를 들고 다니는것이 생각보다 무겁고 불편합니다.
결론.
저는 통신사 로밍과 포켓와이파이를 써봤는데요. 솔직히 동남아같은곳 여행갈때는 어차피 언어가 안통하기 때문에 전화할 일도 별로 없고 포켓와이파이 해서 한가족에 한명만 고생하면 데이터 많이 쓰면서 지낼 수 있습니다. 우버나 길찾기 등등 문제없이 잘 돌아갑니다.
통신사 로밍은 비싼만큼 좋은 품질과 한국과 연락이 가능한 점입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해외유심은 이번에 한번 사용해보려고 하는데요. 여행의 기간이 길 수록 해외유심의 장점이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해외여행시 로밍, 유심, 포켓와이파이의 장단점을 비교해보았는데요. 여러분의 여행기간과 목적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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