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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원리금 균등 상환 원금균등 상환 뭐가 다를까?

by 박둥잉 2022. 11. 8.

오늘은 원리금 균등상환과 원금균등상환에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우리가 집을 살 때 대출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때 대출금 상환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똑같은 조건으로 빌렸을 때 상환금의 차이를 시뮬레이션해보려고 한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원리금 균등상환 원금균등상환이란?

원리금 균등상환이란?

원리금 균등상환은 매월 내는 대출원금과 이자의 합이 균등하게 상환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원리금의 뜻은 원금과 이자이다. 상환 초기에는 납입하는 원금이 적고 이자가 많지만 상환 회차가 늘어날수록 원룸은 늘어나고 이자는 줄어들어 결국 내가 매달 내는 금액은 일정하게 유지된다. 이 원리금 균등상환에 장점은 매월 상환하는 금액이 같기에 일반 월급으로 생활하는 직장인들에게 자금관리가 유용한 편이다. 이번엔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겠다. 대출금액 3억, 연이자율 5% 30년 상환으로 단순 계산을 돌려보면 매월 상환금이 1회 차 기준 원금 36만 원, 이자 125만 원으로 1,610,465원을 납부해야 한다. 이 경우  30년 진행 시 원금 3억에 대출이자 2.8억 정도가 나온다.

원금균등상환

그렇다면 이번엔 원금균등상환에 대해 알아보겠다. 원금균등상환은 말 그대로 이자 말고 원금만 매월 균등하게 낸다는 것이다. 위와 동일한 조건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겠다. 원금균등상환의 경우 매 회차마다 원금은 83만 원 정도 납부해야 한다. 첫 달 이자는 125만 원으로 1회 차 총 월 상환금은 208만원 정도이다. 여기서 차이점은 원리금균등상환과 원금균등상환의 월 납입금이 1회차 기준 40만 원 정도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초기에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하지만 원금균등상환은 납입할수록 매월 납입 금액이 줄어드는 시스템이다. 매 회차마다 균등하게 원금을 상환하고 원리금 균등상환보다 원금을 더 많이 상환하므로 30년 총이자도 2.25억 정도이다. 이자가 약 5천만 원 이상의 차이가 난다.
매월 일정한 돈을 갚는 대신 이자를 많이 내는 원리금 균등상환이냐, 초반부터 바짝 갚고 이자를 확실하게 줄여나갈 수 있는 원금균등상환이냐는 본인에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여러분에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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