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로 다시 많이 나가면서 입국심사에 대해서도 궁금한 점이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뉴욕 존에프케네디(JFK) 공항에 입국하면서 받았던 입국심사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생각한것보다는 쉽게 통과하였고 심사해주시는 분도 친절하여 기분좋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아래에서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부터 철저히
미국의 입국심사가 까다로운 이유가 불법체류에 있다는 얘기를 어디서 얼핏 들은적이 있습니다. 저도 오기전에는 겁을 먹고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았는데요. 리턴티켓을 확인한다는 얘기를 듣고 리턴리켓과 숙소 내역서를 일단 전부다 프린트해서 준비해갔습니다. 또한 어느정도 기본적인 영어를 미리 공부해가면 도움이 확실히 됩니다. 대부분 물어보는 것은 비슷합니다. 유튜브 같은걸로 미리 귀를 좀 틔여놓고 가시면 입국심사 할때 한결 수월할 듯 싶습니다.
뭘 물어봤나?
미국여행하면서 느낀점은 한국에서 영어시험 보는것처럼 미국인들은 영어를 길게 말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냥 필요한것만 딱딱 말하면 대부분 알아듣고 넘어갔었습니다. 저도 밑에 보면 아시겠지만 영어 거의 못합니다. 참고로 질문했던 내용은 영어로 작문이 잘 안되서 번역기를 살짝 참고했습니다.
1. 뉴욕에 왜 왔는지? (Why did you come to New York?)
-Just travel
2. 한국에는 언제 돌아갈건지? (When are you going back to Korea?)
-그냥 리턴티켓에 가는날짜 형광펜 쳐놓은거 보여주니까 OK하고 끝났습니다.
3. 어디에 머무를거야?(Where are you staying?)
-숙소 예약한 종이 보여줌, OK
4. 현금 얼마가져왔어? (How much cash did you bring?)
저는 현금을 한화 50만원 정도만 환전해서 400몇달러 가져왔다고 말했더니 여기서 질문이 한번 더 나왔습니다. 여행하는 기간에 비해 현금이 너무 적어서 다시 물어본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5. 신용카드 있어?(Do you have a credit card?)
-응 있어(Yes, I have credit card)
6. 반입금지 물품 있어?
-미리 반입금지물품에 대해 알아보았기 때문에 챙기지 않았고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7. 즐거운 여행해~
생각보다 간단하게 끝났습니다. 여러 블로그나 유튜브에도 후기가 있지만 대부분 질문하는 것들은 뭐 많아봐야 15개 언저리 정도일것 같습니다. 이정도 질문에만 간단하게 대답할 줄 알면 입국심사를 굳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뭐 기다리는시간이 1시간정도 걸리긴 했는데 입국심사는 5분정도로 간단하게 끝난것 같습니다.
추가로 영문 백신접종증명서와 영문 등본등 이것저것 많이 챙겨가긴 했는데 백신접종증명서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 즐거운 여행 되길 바라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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