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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및 전망

KT&G 국내 고배당주 배당금 및 실적 발표

by 박둥잉 2022. 11. 17.

국내 주식에서 고배당주 하면 떠오르는 종목이 몇 가지 있다. 오늘은 그중에 KT&G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KT&G는 2021년 기준으로 배당수익률 6.08%, 배당금은 주당 4,800원을 지급했다. 올해 예상 배당금은 4,975원으로 조회되며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배당이 지급될 것이다.

KT&G 3분기 실적 및 역대 배당금 정보

3분기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4,056억 원 정도이고 순이익은 그보다 더 많은 4,631억 원을 기록했다. 고환율에 따른 순이익 상승이다. 국내 일반 권련 수요량은 소폭 감소했지만 전자담배의 약진으로 회사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해외 일반 권련 부분에서도 인도네시아 법인의 주도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3,500억 원 규모이며 방법은 장내매수이고 신한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의 중개로 이루어진다.
역대 배당금을 알아보겠다. 2015년 3,400원, 2016년 3,600원, 2017년 4,000원, 2018년 4,000원, 2019년 4,400원, 2020년 4,800원, 2021년 4,800원의 배당이 지급되었다. 2022년은 4,800원~5,000원 정도의 배당금이 예상된다. 올해 배당기준일인 12월 28일까지 주식을 보유하면 배당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가격이 95,900원 (2022년 11월 16일 기준)이고 지금 매수한다고 하더라도 5% 정도는 배당수익률이 발생한다. 요즘 예적금 금리가 5%가 넘어가기 때문에 메리트 있는 배당수익률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주식은 주가 상승의 열매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봐야 한다. 
1년 치 차트를 살펴보면 1월 28일 76,600원으로 최저가 기록, 11월 4일 96,7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배당주들은 배당기준일인 연말이 다가올수록 주가가 상승하고 배당락이 발생하면서 주가가 떨어지기 때문에 배당주일수록 많은 하락폭이 발생한다. 꼭 이종목이 아니더라도 배당주를 자산 포트폴리오에 어느 정도 비율을 가져가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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