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때는 뵈요와 봬요 모두 똑같은 소리로 발음이 되기 때문에 괜찮지만 글이나 메시지를 작성할 때는 맞춤법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고 헷갈린다. 내일 뵈요와 봬요 중 어떤 표현이 맞는 걸까? 정답은 내일 봬요가 맞는 표현이다. 어떤 이유에서 봬요가 맞는 표현인지 밑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내일 뵈요 vs 봬요/ 뵙다 vs 봽다.
'뵈다'는 보이다의 준말로 '윗사람을 대하여 본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뵈요'는 틀린 말이지만 '뵈어요'는 맞는 말이다. '뵈(어간)'+ -'어요(종결어미)'가 결합하여 뵈어요라고 사용하게 된다. '뵈'라는 글자를 사용하고 싶다면 중간에 어미인 '어'를 넣어 '뵈어요'라고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 이 '뵈어요'를 '봬요'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뵙다'는 맞는 표현이고, '봽다'는 틀린 표현이다. '봽다'라는 글자가 자주 봤던 글자 같은가? 나는 이런 글자를 본 기억이 없는 것 같다.
정리하자면 뵈요(X), 봬요(O), 뵙다(O), 봽다(X), 뵐게요(O), 봴게요(X), 뵙겠습니다(O), 봽겠습니다(X)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확실히 요즘 유튜브나 TV 등 영상매체가 발달함에 따라 책을 보는 시간이 많이 줄었다. 영상이 보기도 편하고 재미도 있지만 책을 너무 안 읽다 보니 나부터가 모르는 맞춤법이 너무 많아지는 것 같다. 이 글을 통해 헷갈리던 맞춤법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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